시흥 - (주) 삼화금속 사랑의 쌀 전달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최근 한 개인이 ‘사랑의 쌀’을 기부해 꽁꽁 얼어붙은 추운 겨울에 주위 사람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경기침체로 전년도에 비해 불우이웃돕기 손길이 많이 줄어든 가운데 2일, 시흥시 계수동에서 (주)삼화금속을 운영하고 있는 곽태경(여, 58세, 삼화금속 대표이사)씨가 시흥시청을 방문해 20kg들이 쌀 27포대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맡기고 갔다.
이날 시흥시청을 찾은 곽태경씨는 “나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쌀 기부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이날 쌀을 전달받은 시 관계자는 “보내주신 온정의 손길로 추운겨울 시 관내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는 이날 전달된 쌀을 관내 모자가정과, 노인과 손주가 어렵게 살고 있는 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광명 - 78세 할아버지 거액 1천만원 쾌척
광명시 소하2동 70동마을에 사는 김동주 옹(78세)은 어려운 경제와 한파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고 지난달 16일동장실에서 수표 1천만원을 아들(김태열)을 통해 기탁해 유난히 추운 겨울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동에서는 후원자의 고마운 뜻을 전달받아 경기도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한 후 관내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난치성질환자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김씨는 성품이 온화하고, 평소 검소한 생활을 하는 자로 동네 불우이웃 및 노인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동네일에 발 벗고 나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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