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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제3경인고속도로 건설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공동집행위원장 서정철 김승환 이효복, 이하 대책위)집행위원회는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부녀회장, 시의원, 시민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 오후7시 연성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제3경인고속도로 반대운동 향후 방안’을 위한 모임을 가졌다.
이날 서정철 공동대표는 회의 모두 발언에서 “지방선거기간동안은 정치적 오해의 소지가 있어 회의나 집회를 잠정 중단해 왔으나 호조벌을 양분하여 시흥시를 둘로 쪼개는 제3경인고속도로 건설은 어떤 방식으로든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건토론에서는 이연수 시흥시장의 면담추진이 집중적으로 거론됐다.
집행위원회는 “시장의 일정에 맞춰 빠른 시일내에 면담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한 만큼 다음 주 중으로 면담이 잡힐 예정”이라며 8인소위원회에 의한 면담결과에 따라 투쟁전개방식이 달라질 수 있음을 전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전면재검토 반대운동 건, (전면재검토 미성사 시) 3개 대안노선에 대한 용역계약 건, 시흥시민 전체가 참여하는 총력전 홍보 건, 본격적 투쟁활동을 전담할 제3경인건설 반대 협의회 구성 건을 향후 기본 4대 안건으로 정하고 참석자 모두는 제3경인이 공사를 강행할 경우 ‘도’아니면 ‘모’식의 투쟁에 올인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최길열 기자
최길열 기자 choigr57@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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