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씰테크 (대표이사 황의식, 이하 ‘씰테크’)는 36년 동안의 경력을 통해 현재 국내외 반도체를 비롯한 일반 산업체에 씰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견실한 기업이며, 국내외 경제 위기 속에서도 끊임없는 기술투자와 제품개발로 흔들림 없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주)씰테크를 이끌고 있는 황의식 대표를 만나 그의 남다른 경영 마인드를 들어 보았다. -편집자 주-
■21세기를 주도하는 기술창출
시화공단에 위치한 씰테크는 1986년 설립된 국내 최초 반도체용 오링을 개발한 기업으로 1995년부터 LG 반도체, 삼성전자 오링의 국산화 업체로 선정되어 현재까지 활발한 기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기물질 100%로 이루어진 컴파운드 개발하였으며, 급속히 변화하는 산업 현실 속에 신기술 개발만이 기업의 경쟁력이라 판단한 황 의식 대표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에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글로벌 씰 업체에 견줄만한 최고 수준의 씰 제품을 선보이며 국산화는 물론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폴 등 해외 진출에도 역량을 발휘하였다.
이어 씰테크는 2005년 삼성반도체 구매전략지원 ERP 시스템을 구축, 현장 중심의 완벽한 공정관리 및 로트 추적시스템을 확립하는 등 현재까지 삼성반도체와의 파트너쉽 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편 ▲기술 개발 및 기술의 차별화 ▲압도적인 원가절감 ▲씰테크만의 독보적인 생산기술을 통한 차별화 된 가격정책 ▲데이터를 통한 소통 ▲세계적인 비지니스 파트너와의 협업 ▲국내 최대 생산 규모 3,000평 규모의 공공장부지 ▲국내 유일한 100 클래스 클린룸 유지 및 관리 가운데 100여명의 직원이 함께 일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3년 국제적으로 품질경영시스템을 평가하는 기준인 KS Q ISO 9001과 한국산업표준 KS Q ISO 9001 인증을 통해 제품고급화와 차별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2007년-KS IISO 14001, 2010년-OHSAS18001)
‘고객만족을 통한 가치창조’를 최고 기업 이념으로 추구해 온 씰테크는 지속적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을 거치면서 착실히 성장기반을 닦아나가는 것은 물론, 매년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는 고객과의 신뢰 구축과 철저한 품질관리, 신기술 개발처럼 보다 과 우수하고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공급해야겠다는 황의식 대표의 경영방침과, 신뢰·감동을 넘어 고객에게 되돌려 주겠다는 임직원들의 하나 된 노력 덕분이다.
■반도체장비용 씰과 신 복합 씰링제품
씰테크의 제품들은 기존의 불소고무(Viton) 로는 사용할 수 없는 Ketone, Ester, Ether, Furan, Amemoia, High-Conc Aldari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내 Clean성 NON Paticle성 무독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특성을 갖는다.
황 대표는 “씰테크는 기술제휴를 통한 선진 외국의 앞선 기술을 과감히 도입 한다”며 “규모의 성장에 더불어 질적인 성장까지 병행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직원들의 복지를 확대해 회사의 발전을 위한 선순환구조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재의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매진하여.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신성장 사업을 발굴하고 씰테크가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고 말했다.
황 대표는 “씰링 제품생산에 있어 상황이 열악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국내에서 국산 제품이 1등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기술개발에 전력을 쏟았고, 지금은 자신 있게 국내 시장을 선도는 물론 해외까지 수출하는 위치에 올라섰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씰테크는 세계가 인정한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해 국내 및 해외시장 판로를 석권하는데 만전을 기할 방침으로 알려져 있다.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씰테크의 가치 있는 기술개발은 다년간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최고의 기술력과 생산성을 축적한 연구개발 인재들이 있어 가능했다.
황 대표는 “현실에 충실하고 미래의 변화에 준비하며 대응하는 글로벌리더가 되기 위해 끊임없는 개척정신과 혁신으로 믿음을 주는 일류기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주항공 산업 및 반도체 산업 분야에서 표준화 및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직원복지 차원 카페·식당 운영
황 대표는 직원과의 소통을 강화해 가족적인 분위기를 위해 회사안에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감미로운 클래식음악을 들으며 회의는 물론 담소와 미팅장소로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카페 주중 저녁시간은 직원들 여러모임을 위해 대여하기도 한다. 씰테크의 바리스타는 “언제나 좋은 음악, 맛있는 커피와 함께 상냥한 미소로 고객을 맞이하며 기분 좋은 Tea Time을 가지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식당 역시 직원들이 가정에서 식사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네추럴함과 편안한 느낌, 테이블의 효과적인 배치를 통해 업무의 효율증가를 위한 즐거운 식사시간을 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다.
■노사관계 상호 윈-윈
요즘 씰테크는 다양한 방법으로 직원들의 사기 높이기에 나서고 있다.
어떤 조직이든 그 조직의 생명력과 경쟁력은 원활한 의사소통에 있다고 판단한 황 대표는 “부서 간, 상하 간, 동료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가능한 모든 시스템을 구축토록 하겠으며, 노사관계에 있어서는 노와 사가 대화와 이해의 바탕위에서 모든 현안을 풀어나가 상호 윈-윈 하는 노사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을 세우고 사고 없는 씰테크를 위해 각종 사고를 사전에 철저히 예방, 씰테크의 믿음과 신뢰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한편 씰테크는 회사 매출의 절반 이상을 기술개발과 임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투자하고 있다. 이 같은 황 대표의 경영방침은 곧 연구원, 임직원들의 주인의식 함양에 실질적인 모티브가 되었고 이는 회사가 국내 독보적인 씰 제조 기술을 갖춘 명실상부한 혁신기업으로의 도약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문화는 우리의 심장 역할을 한다”
㈜씰테크 황의식 대표
“36년동안 씰에 대한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은 저와 임직원들은 그동안 쌓아온 기술적 감각과 풍부한 시장경험을 토대로 각각의 분야에서 가장 이상적인 씰 제품을 취급, 타 업체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 400억원을 목표를 하고 있습니다.”고 포부를 밝혔다.
목표를 위해 황 대표는 문화가 존재가치를 정한다며 직원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많은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음악과 미술을 감상함으로서 직원들의 창의력과 독창성은 회사의 경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밑거름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화가 존재하는 씰테크” “문화가 공존하는 시화공단”에 퍼질 때 우리는 세계경쟁에서 이길 수 있고 세계를 품고 나갈 수 있는 저력 있는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문화는 우리의 심장 역할을 한다”며 우리나라는 두뇌국가로서 세계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높은 문화에 대해 설명하였다.
특히 황 대표는 경영철학에 있어서 투명성과 나눔의 실천을 강조했다. 그는 고객과의 소통은 물론 평소 회사 직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도 힘을 쏟고 있는데, 회의시간과 미팅을 통해 자신의 메시지, 경영철학을 전달하고 씰테크의 변화와 발전방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황 대표는 “임직원들의 경영 관련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경영적인 부분의 참여를 늘려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경영과 이익창출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있다면 언제라도 수렴하고 있다”면서 “이익적인 부분은 구성원 모두가 공유(지난해 4/4분기 직원들에게 성과금을 116%지급)하면서 획기적인 아이디어에 대한 쌍방향커뮤니케이션의 실천은 약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강화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늘 끊임없이 도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씰테크의 연구개발, 투자, 뚝심이 어우러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서 무역의 날을 맞아 해외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하고 국내 자본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알리는 데 기여한 수출기업에게 수여하는 백만불수출의 탑을 수상하였으며,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은 글로벌 시장을 이끌며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수출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세계인류상품 생산기업인증서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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