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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교체비 지원준공 후 20년 이상.연면적 130㎡ 이하 노후주택
  • 이희연 기자
  • 승인 2024.01.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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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노후주택 상수도 녹물로 인해 불편을 겪는 가정에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오는 11월 15일까지 대상 가구 신청을 받는다.

2015년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준공 후 20년 이상 지난 노후주택의 녹슨 상수도관에서 발생하는 녹물로 인한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수도관 개량 지원사업비 예산은 2억 1천만 원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준공 후 20년이 지난 노후주택 중 옥내급수관이 내부 부식돼 녹물이 나오는 주택으로, 연면적 130㎡ 이하의 단독 및 다가구, 공동주택이다.

지원 금액은 세대별 옥내급수관 최대 100만 원, 공용배관 최대 50만 원 이내에서 60㎡ 이하 노후주택은 공사비의 80%, 85㎡ 이하 노후주택은 공사비의 50%, 130㎡ 이하 노후주택은 공사비의 30%로 차등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소유주택은 전액 지원한다.

시는 지난 9년간 총 7,463세대를 대상으로 약 4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수도관을 개량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데 노력해 왔다.

참여를 원하는 가구는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맑은물사업소 상수도과에 제출하면 현장 실사 후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녹슨 수도관은 녹물 발생으로 건강에도 해롭고 누수가 발생할 수도 있다”라며 많은 시민의 신청을 당부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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