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달빛 아래 낭만적인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명소 2곳을 소개한다.
▶ 서울 덕수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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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은 고종의 거처로 활용되던 곳으로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밤 9시까지 개방되어 한여름밤에도 궁궐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야경 명소이.
특히 석조전 뒤에 있는 돈덕전은 대한 제국의 서양식 외교 건물로 접견실, 연회장, 국빈급 외국인 숙소로 사용되었던 곳으로 2023년 9월 100년 만에 재건되어 더욱 특별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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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는 매주 수‧토요일에는 밤 9시까지 운영하고, 야간개장 중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덕수궁 밤 산책과 함께 즐길 수 있다.
▶ 용인 한국민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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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은 양반가, 민가, 관아, 장터 등을 재현해 놓은 조선시대 마을로 이곳은 4월 6일부터 11월 10일까지의 기간 동안 금‧토‧일요일과 공휴일 야간 개장을 진행해 목교와 지곡천 등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고즈넉한 조선의 밤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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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야간 개장 기간 중에는 오후 6시 야간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8시에는 조선시대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담은 야간 공연인 ‘연분’이 진행된다. 특히 공연 중에는 공연자의 옷에 LED 조명이 켜지며 이색적인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낮부터 밤까지 놀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이곳에서 데이트를 즐겨보자.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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