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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재활’이라고 하면, 근육이나 관절 등의 기능을 회복시켜 일상생활 복귀를 앞당기는 운동치료를 떠올리곤 한다.
그러나 심혈관질환을 치료한 후에도 떨어진 심장 기능을 회복시키고 다시 건강한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심장재활이 필요하다.
심장재활은 심장질환의 급성기 치료 (중환자실 집중치료, 약물치료, 관상동맥 중재술 또는 관상동맥 우회로 이식수술, 심부전 치료, 심박동기 및 제세동기 삽입, 심장이식 등)가 완료된 직후부터 시작되는 회복과정과 심폐 운동 능력 향상을 위한 개별화된 운동치료 및 위험인자 관리 프로그램을 말한다.
심장재활치료는 급성심근경색증, 불안정성 협심증, 심부전, 관상동맥 우회로 이식, 심장 판막 수술, 심박동기, 삽입형 제세동기 삽입술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수술 상처가 모두 회복되고 통증도 완화된 시기에 혈압이나 맥박 등 활력 징후가 안정된 것을 확인한 후 운동부하 검사를 통해 환자의 현재 심장 기능과 운동 능력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문의와 함께 환자 상태에 맞는 운동 프로그램 처방과 재활 목표를 설정하게 된다.
다음주에는 전문의와 함께 환자 상태에 맞는 운동 프로그램 처방과 재활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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