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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 및 해결하기 위한 ‘기업체 현장 기동반’을 연중 운영하며,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김기태 부시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과 현장 기동반이 (주)백산의 생산라인과 작업현장을 둘러보며 근로자들을 격려한 후 김한준 전무이사로부터 회사소개와 기업 활동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사진)
인조피혁을 생산하는 (주)백산은 연매출 1,300억원 규모로 동종업계에서 세계 제2위의 기술력과 생산력을 갖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한준 전무이사는 “젊은 현장근로자의 수급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평균연령이 높아져 국내에서의 기업운영이 어려움에 처해질 수 있다”며 애로를 토로했다.
이에 김기태 부시장은 “시흥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센터의 동행 면접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세계일류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김 부시장은 “시화공단의 교통난 해소를 위하여 시에서는 자전거 도로 등 기반시설을 확보하고 있으므로 근로자들이 자전거로 출퇴근 할 수 있도록 기업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월2회 기업체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기업의 인프라, 자금, 기술, 판로 문제 등 기업의 전반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면, 기업의 경쟁력 강화, 생산성 증대 및 정부가 총력을 기울이는 일자리창출 증대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 310-6234)
시흥신문 시흥신문@sh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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