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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하나님의 교회, 화랑유원지 정화활동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의 심각성 알려
  • 시흥신문
  • 승인 2012.03.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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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병들어가는 지구환경을 살리기 위 해 150개 국 2,200여 곳에서 대규모 지구환경정화운동을 실시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이번 정화운동의 취지에 대해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정화운동에 세계인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어 환경 재앙으로부터 인류의 생명을 보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시흥, 안산 지역에서는 지난 4일, 화랑유원지에서 정화활동을 펼쳤다. 인근 지역 주민 1,500여 명이 참여하여 공원 곳곳의 쓰레기를 주웠다.

특히 호수 및 산책로 주변, 미술관과 잔디 광장 구석구석에 널린 쓰레기와 겨울동안 묵었던 쓰레기를 치우고 공원을 정리하는 활동을 하였다. 또한 휴일에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지구환경에 대한 캠페인을 벌였다.

봉사활동을 함께한 조정식 국회의원은 “평소 봉사활동 등 좋은 일을 많이 한다고 알고 있던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이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 이러한 환경정화 활동으로 맑고 밝은 세상을 실현하고 있는 모습이 흐뭇하다.”며 “특히 어린이들과 청소년들도 많이 참여한 모습이 좋아 보인다.

우리 아이들이 입시경쟁이나 학교폭력 등 어려움 속에 학교생활을 하는 것이 안타까웠고, 그래서 우리 어른들이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해서 함께 노력해야 하는데 하나님의 교회에서 실시하는 이러한 활동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직장 동료들과 함께 참여한 장송남(40, 직장인)씨는 쓰레기 자루를 짊어지고 가면서“겨울동안 쌓인 낙엽으로 배수로가 막혀 주로 낙엽을 주웠다.”며, “사람들이 너무 많아 쓰레기를 주우려고 하면 다른 사람들이 먼저 주워버린다는 동료들의 즐거운 비명에 기분도 좋다.

추운 날씨인데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참가한 것에 놀랐다”고 말했다.

오세환기자/j5900@chol.com

시흥신문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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