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서장 백승엽)는 시흥·안산지역의 중화요리집을 대상으로 위장취업 후 현금과 오토바이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피의자 유모씨(36세,
주거부정)를 이달 1일 안산시 원곡동 노상에서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했다.
유씨는 절도혐의로 징역 10월을 선고받고 올 3월에 교도소에서
만기출소하였으며, 이후 중화요리집에 위장취업하여 현금과 오토바이를 훔치고자 마음먹고 그 대상을 물색하던중, 이달 17일 오전
11시경, 시흥시 정왕동 소재 피해자 박모씨(52세, 시흥시 정왕동)가 운영하는 ○○중화요리집에 구인광고를 보고 찾아가 “종업원으로 일하겠다”며
취업한 후, 현금과 오토바이 키를 받아 배달을 가는 척 하면서 오토바이를 타고 그대로 도주하는 방법으로 시흥·안산지역의 중화요리집을 상대로
최근까지 총8회에 걸쳐 시가 750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유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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