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서장 백승엽)는 지난 7월 5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불법 사행성 PC게임장 근절을 위해 편성된 특별단속반 명칭을 “토네이도”라고
명하고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토네이도”라는 의미는 ‘육상에서 일어나는 대규모의 회오리바람’이라는 원뜻으로 ‘특별단속반의 출동으로
불법업소를 싹쓸어 버린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생활질서계장(경위 양성용)을 팀장으로 6명으로 편성된 “토네이도”의 활동사항을 보면
7월 5일부터 총 19개소를 단속해서 85여명을 형사입건 또는 즉심에 회부하고, PC 387대를 압수하는 등 주·야를 불문하고 단속해 그
진면목을 더해주고 있다.
특히, 2006. 7. 19. 21:00경 시흥시 신천동 소재 ○○성인PC방 상호로 도박장을 개장한 업주
김○○씨(36세, 남)와 이 곳에서 도박을 한 손님 9명을 음반·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 위반, 도박개장과 도박혐의로 각각 입건했는데,
업주인 김씨는 19일 손님 9명에게 현금을 받고 인터넷 포커게임을 하게하여 득실에 따라 환전해 주는 방법으로 도박장을 개장한
혐의이다.
생활질서계장은 “불법PC영업소가 근절될때까지 특별단속반 토네이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건전한 놀이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하고, “시민들도 불법 PC방에 출입하여 게임할 경우 형법상 도박혐의로 처벌받을 수 있다”며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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