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실시하고 있는 ‘청년인턴제’가 구인난을 겪고 있는 종소기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인턴제’란 규모는 작아도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에 경제·사용자단체, 대학, 민간 취업 정보제공기관 등이 손잡고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여 알선하는 제도이다.
특히 ‘청년인턴제’는 정규직 전환 지원프로그램 마련으로 정규직 취업기회가 넓고 제도를 이용하는 기업에게는 인건비 일부를 최대 1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인턴제’ 인턴지원 대상자는 인턴 신청일 현재 미취업 상태에 있는 만 15세 이상 만 30세 미만의 자(군필자의 경우 복무기간에 비례 참여제한 연령을 연동, 단 최고 연령은 만 35세까지), 고등학교·대학 졸업예정자의 경우 마지막 학기 재학 중인 자이다.
그러나 졸업 후 고용보험 피보험 경력이 연속 6개월 이상인 자, 채용 예정기업에서 현장실습 등 참여자, 사업주와 친족관계에 있는 사람은 제외된다.
인턴지원 대상 사업장은 고용보험상 ‘우선지원대상기업’으로서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 중소기업이다.
지원내용은 약정임금의 50%를 최대한도 80만원까지 6개월간 지원하고 정규직 전환 시 추가로 6개월간 65만원(총 390만원)을 보조하며 상시근로자의 20~30%까지 인턴채용이 가능하다.
기업 규모별 인턴 채용한도는 ▲5~10인 미만은 30% ▲10~50인 미만은 25% ▲50인 이상은 20%까지 가능하다.
‘청년인턴제’ 진행절차는 온라인, 전화 등을 통해 개인이 인턴신청하면 인턴자격심사를 거쳐 인턴취업매칭 및 취업상담과 사전직무교육(2일14시간)을 마치면 인턴근무를 시작한다.
이희연 기자/j5900@chol.com
이희연 기자 j5900@chol.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