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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동공업지역 경영인들이 매화산단SPC변경출자 동의안 처리과정을 지켜보기 위해 시의회 본회의장 방청석을 채웠다. | ||
매화일반산업단지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한 자본금(20억 원)과 관련한 시흥시 출자지분이 당초 24%(4억8천만 원)에서 40%(8억 원)로 변경됐다.
시 집행부는 시흥시의회 제213회 임시회기(6.17~6.20일) 중 ‘시흥 매화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특수목적법인(SPC) 지분 출자’ 시흥시 지분참여 출자(변경) 동의안을 제출했다.
이에 도시환경위원회는 원안대로 의결했고 지난 20일 열린 제2차 본회의 부의안건 처리과정에서 찬반 토론에 이은 표결에 부쳐 참석 의원 10명 중 찬성 6명, 반대 3명, 기권 1명으로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 앞서 시 집행부는 제207회 시흥시의회 임시회기(2013.10.15.~10.22일) 중 ‘매화일반산업단지 특수목적법인 설립 관련 출자 및 의무부담(미분양용지 매입확약)행위 동의안’을 제출, 시의회가 이를 원안 의결했었다.
당시 사업협약을 통한 출자지분은 시흥시(24%)와 한국농어촌공사(27%) 등 공공부문이 51%를, 현대엠코(11%)와 풍창건설(28%), 동서건설(5%), 한국투자증권(5%) 등 민간부문이 49%였다.
또한 산업단지 조성공사 준공 후 5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존재하는 미분양용지에 대해 시흥시시가 ‘매입 확약(의무부담 행위)’를 책임지기로 했다.
시는 이러한 내용으로 지난 3월 안행부에 지방재정 중앙 투·융자심사 안건을 제출했지만 안행부 심사결과 “과도한 의무부담행위는 지자체 재정을 악화할 수 있기에 출자지분을 확대, 변경하고 출자지분만큼만 의무부담행위를 지도록 하라”며 이를 되돌려 보냈다.
이에 따라 시는 매화산단 SPC(자본금 20억) 출자비율을 당초 24%에서 40%, 한국농어촌공사 대신 한국감정원이 11% 등 공공부문 51%와 현대엔지니어링컨소시엄 29%, 실수요자 20% 등 민간부문 49%로 출자변경을 추진, 시의회로부터 출자지분 변경동의안을 원안 의결 받았다.
시는 매화산단SPC ‘지분참여 출자(변경) 동의안’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7월 중 예정된 지방재정 투·융자심사(2차)를 거쳐 오는 10월 매화산단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 뒤, 내년 1월 보상을 실시하며 공사에 착공 2017년 사업 준공할 계획이다.
매화일반산업단지는 매화동 164 일원 376,097㎡에 사업비 2,20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되는 산업단지로 제한된 8개 업종만이 입주 가능하다.
한편 20일 본회의장에는 은행공업지구비대협 경영인들 50여명이 방청, 피해 대책 없는 변경 동의안 처리 부당성을 주장하며 소란을 피워 수차례 회의가 정회되기도 했다.
이귀훈 의장은 부의 안건을 처리하며 “김윤식 시장은 당장이라도 ‘매화산단 TF팀’을 만들어 경영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하면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희연 기자/j5900@chol.com
이희연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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