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서장 백승엽)는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등급분류를 받지 않고, 불법성인 PC방을 개장하여 음성적으로 인터넷상 불특정 다수인 상대로
환전 등 불법영업을 해온 업주 이모씨(42세, 남, 시흥시 정왕동 거주) 등 2명을 도박개장 등 혐의로 검거했다.
이모씨 등은
20평 규모의 게임장에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등급분류를 받지 않은 ○○ 성인 PC 9대와 7대를 각각 설치해 놓고 이곳에 찾아온 손님에게
게임머니를 입력시켜 인터넷상 도박(일명 포카, 바둑이, 고스톱) 게임을 할 수 있도록 개장하였으며, 손님이 게임에서 얻은 사이버머니를 수수료
3%을 받고 현금으로 환전해 주는 등 불법영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흥서는 최근 강력한 단속을 피해 업소 간판을 속이는 등
음성적으로 성인 게임장은 운영한다고 판단하고 불법행위 척결을 위해 탐문수사 및 잠복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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