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서장 백승엽)는 야간에 스포츠마사지실 등에 손님으로 가장·출입하여 카운터 금고등을 뒤져 현금을 훔치고, 상습적으로 편의점 종업원
상대로 수표를 현금으로 바꿔가 편취한 피의자 김모씨(25세, 남)를 상습사기 혐의로 27일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 피의자 거주지에서
검거했다.
피의자 김씨는 이달 2일 새벽 4시경, 인천 서구 가좌동 소재 H마트 내에서 ‘주변 노래방 종업원인데 편의점 사장님을
알고 있다’며 수표 50만원권을 현금으로 바꿔 달라고 하면서 자신의 핸드폰 번호를 적어 줘 자신을 믿게 하여 마트 종업원 최모씨(20세,
남)로부터 금전을 교부받아 편취하는 등 인천시내 24시간 편의점을 돌아다니면서 이와 같은 방법으로 20여회 걸쳐 상습적으로 6백만원을 편취
하였다.
또 같은달 22일 아침 7시경, 인천 선학동 소재 B스포츠 마사지실에 손님으로 가장 하여 들어가 피해자 임모씨(28세, 남)가
잠을 자고 있는 틈을 이용하여 카운터를 뒤져 현금 등 400만원이 들어 있는 손가방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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