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바탕으로 두레기싸움과 풍물놀이 완판 선봬
전통연희단 꼭두쇠, 시흥월미두레풍물놀이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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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평생교육추진위원회, 사)서도소리시흥지부가 후원하고 전통연희단 꼭두쇠가 주관하여 펼친 이번 재현공연은 그동안 여러 제한적 여건으로 월미두레풍물놀이의 일부분만을 연행하던 것에서 벗어나 원형을 바탕으로 두레기싸움과 풍물놀이 완판공연을 선보였다.
2003년 재조사된 월미두레풍물놀이는 조사보고서와 함께 한 차례 재현발표공연이 있은 후 그동안 원형의 재현 발표공연이 이루어 지지 못해 자칫 월미두레풍물굿의 일부분적인 전승만이 이루어질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지역의 전통적인 민속놀이로서의 맥을 이어나가며 지역의 동별친화력을 갖고 대동의 공동체마당을 만들어 지역의 애향심과 정주의식을 고취시킬 100여명이 펼치는 두레기싸움을 시흥시민이 감상할 수 있었던 것은 크나 큰 행운일 것이다.
시흥의 대표적인 민속놀이 시흥월미두레풍물놀이의 재현은 우리지역의 무형의 전통재산들을 지켜내고 육성시키는데 있어 꼭 필요하며, 이러한 움직임을 통해 지역의 역사를 새롭게 만들어 가는데 한몫할 것이다.
지금까지의 시흥월미두레풍물놀이 수상경력을 보면 경기도 민속예술축제 경연참가 발굴상 수상(1995), 시흥월미두레풍물놀이 고증 및 경기도 민속예술축제 장려상 수상(2003), 세계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 으뜸상 수상(2003), 제30회 전주대사습 놀이 전국대회 농악부문 차하수상(2004), 안성바우덕이축제 2004바우덕이 전국 풍물경연대회 풍물 일반부 대상‘바우덕이상’ 수상(2004), 경기도민속예술축제 지도자상 수상 (전국문화원연합회 경기도지회)(200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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