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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주된 수법은 아파트·빌라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초인종을 눌러 집주인의 외출 여부를 확인한 후, 빈집만을 골라 자신들이 특수 제작한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출입문 잠금장치를 손괴하고 침입하는 형식으로, 현재까지 시흥지역에서만 18건의 범행이 확인되었으며, 이외에도 부천·시흥 지역에서 총 40여건의 추가 범행을 자백하였다.
피의자들 중 1명(진모, 22세)은 강원도 소재 모대학 유학생 신분으로 지난 2004년 입국하였다가 작년 여름 학교를 중퇴하고 불법체류자 신분이 되었으며, 또 다른 피의자 1명은 2004년 밀항한 자(정모, 40세)이고, 수배중인 현재 인적사항을 파악, 추적 중에 있다.
이들은 같은 고향(중국 모성) 출신의 평소 알고지내던 자들로,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국내에서 장기간 도피생활을 하면서 도피자금이 바닥나자 범행을 모의·결행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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