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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안심존’ 서비스가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이용시간을 41%까지 감소시키는 등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안심존’은 방송통신위원회가 학교와 가정에서 청소년의 스마트폰 이용행태를 관리·점검하고 상담을 통해 청소년의 스마트폰 역기능을 예방하기 위한 서비스로서, 전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해 ‘사이버안심존’ 서비스를 이용한 102개 학교 학생들의 스마트폰 이용시간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비스 시행 전에는 청소년의 일평균 스마트폰 이용시간이 110분인 반면, 시행 후에는 64분으로 41% 대폭 감소했다.
학제별로 △초등학교는 100분에서 63분으로, △중학교는 145분에서 78분으로 각각 감소했다.
또한, 이용시간대별로 120분을 초과하여 사용한 학교는 35%에서 15%로 감소하고 60분이하는 28%에서 59%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이용시간이 많은 학교가 감소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운영학교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학부모의 89%, 교사의 77%가 긍정적으로 평가하여 교육현장과 가정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
(☎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 인터넷윤리팀 070-8765-8312. www.사이버안심존.kr)
오세환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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