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토) ~ 3일(일) 양일 간 비둘기 공원을 중심으로 시흥 곳곳에서 막을 올릴 ‘2007 시흥문화예술제’는 문화원(원장 정상종)과 예총(회장 임무)의 각 협회별로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성대한 축제를 마련했다.
첫날은 국악협회의 국악제를 시작으로, 연예인협회에서는 현철, 박진도등 유명 연예인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문인협회는 백일장을 개최하고, 미술협회에서는 옥구공원과 비둘기공원에서 동시에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미술전과 서예전은 6월 1일부터 7일까지(7일간) 대야사회복지관과 시청전시실에서 열리는데 시흥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전시한다.
둘째 날은 연극협회에서 관람객과 함께 즐기는 각설이타령, 무용협회에서 현대무용을, 폐막식으로 음악협회에서 가곡과 아리아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문화원에서는 전통혼례와 전통상례를 재현한다. 잊혀져가는 우리의 관혼상제의 한 부분을 재현함으로써 어르신들에게는 잠시나마 추억 속에 잠길 수 있는 시간을, 청소년들에게는 흔하지 않은 중요한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했으며, 비둘기공원에서 탁본, 목공예, 전통의상 및 교복입어보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 중이다.
6월, 이 아름다운 계절에 시흥의 문화와 예술이 만나 성대한 축제로 펼쳐진다. 가족과 함께 ‘2007시흥문화예술제’를 통해 시흥의 문화와 예술을 마음껏 즐기고, 맛보자.
서부신문 webmaster@shnews.net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