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시작된 시흥시 공무원들의 자원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되고 있다. 시흥시청 민원지적과 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지난 19일 시흥시 물왕동 소재 장애우 사회복지시설인 어린양의집(오미오 원장)을 방문하여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민원지적과장을 포함한 직원들은 준비해 간 수박, 토마토 등 과일과 간식을 어린이들과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복지시설에서 요청한 환경미화를 위해 빗방울이 떨어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예초기, 전지가위를 활용하여 정원내 나무와 잔디를 말끔하게 단장했다.
이충목 과장은 어려운 환경이지만 아이들 표정이 모두 밝아 좋았다며 몸과 정신이 온전하지 못하지만 천사같이 착한 아이들이 앞으로도 잘 자라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시설이 필요로 하는 봉사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원지적과 자원봉사단은 2006년 어린양의집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로 명절 때 뿐만 아니라 매월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수로정비, 환경미화 등 시설 관리를 위해 땀 흘리며 봉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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