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치행정위원장으로서 지난 1년간의 주요 업적은?
임기 4년이 결코 긴 시간이 아님을 새삼
느낍니다. 시민의 선택을 받고 야심차게 제5대 의회가 개원을 했지만 정치논리와 개인의 역량 때문에 시정부를 충분히 견제하지 못했으며
새로운 대안이나 방향제시 등 충분한 의회 본연의 역할이 부족한 점이 있기도 했습니다.
지난 1년동안 의정활동의 성과를 보면,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원활한 회의진행과 자치행정위원회의 전문성 향상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 같습니다. 회기중에는 교육경비지원
현황 및 시설 활용 방안에 대하여 시 정부를 대상으로 시정질문을 하여 문제점과 대안 등을 제시하였고, 행정사무감사 활동의 경우 자치행정위원회
소관에 대한 시정 추진 및 운영실태를 면밀히 분석하여 시민을 위한 행정이 될 수 있도록 방향 등을 제시하여 시정토록 조치하였습니다.
2. 의회활동 1년을 통해 가장 보람 있었던 업적은?
제4대 의회와는 달리 제5대 의회는
상임위원회가 구성되어 각 상임위원회 별로 소관 사항에 대하여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시민생활과 밀접하게 연계된 중요 시책이나
현안사안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질의 답변을 통하여 시 집행부의 충분히 검토되지 않은 사업에 대해서는 의견제시 및 대안 등을 제시하였고, 그
사업이 성과가 있었을 때에는 의원으로서 많은 보람을 느꼈습니다. 특히 교육분야에 투자를 할 수 있는 교육지원조례 개정은 역점을 둔 사항으로서
가장 보람있는 의정활동으로 기억됩니다.
3. 남은 임기동안 해야 할 역할이 있다면?
의원활동 중 안타까운 일은 시 정부의 자료제출 불성실과
사업추진에 있어 충분한 계획이 없이 추진되는 즉흥적인 축제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힙합페스티벌이나 낙조축제, 유채꽃축제 등이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겠습니다. 2007년 예산심의에 충분히 계획된 사업이 아닌 예산을 삭감하지 못한 것을 자치행정위원장으로서 애석하게 생각하며, 예산을 세워서
되면 되고, 말면 말자라는 안이한 집행부의 사업들은 과감히 삭감하여 예산낭비를 초래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는 하나하나 집행부 예산을
점검하며, 잘못 집행된 부분을 지적함으로써, 2008년 예산을 세울 때는 불요불급한 예산은 반드시 후순위에 놓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시민의 혈세인 예산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부합되는 시책 사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것입니다.
4. 지역 주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취임1년을 돌아보며 이제는 40만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구
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서, 차분히 제5대에서 해야 할 일과 1년 동안 할일, 한달 동안 해야할 일, 오늘하루에 해야할 일 등을 장기, 중기,
단기 계획을 정리하여 하나하나 실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시의 인적 성장동력인 시민들의 정주의식을 높일 수 있는 교육분야는 특히
많은 관심과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서 명문고 육성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하여 시정부와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면서
백년대계인 교육발전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친애하는 시민 여러분도 앞으로 교육 때문에 이사를 가지 마시고, 시흥시 발전에 같이 동참하시고,
살기 좋고 살맛나는 희망의 복지공동체 건설에 힘을 모아 주세요.다시 한번, 최선을 다해 교육발전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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