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에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감성 충만한 여행을 하고 싶다면 전국 주요 천문대로 특별한 여행을 떠나 밤하늘 올려다보며 두 눈에 별을 담아보자.
▶ 별빛이 흐르는 영월, ‘별마로 천문대’
 |
| 별마로천문대. |
‘별마로 별 + 마루(정상) + 로(고요할 로)’의 합성어로 ‘별을 보는 고요한 정상’ 이라는 뜻의 ‘별마로천문대’는 시민천문대 최상의 관측조건인 해발 799.8m에 자리하고 있으며, 지름 800mm 주망원경과 여러대의 보조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달이나 행성, 별을 관측할 수 있다.
천문대가 위치한 봉래산 정상에는 활공장이 있어 넓은 시야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산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영월읍내 야경도 천체관측과 함께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강원 영월군 영월읍 천문대길 397. 매일 오후3~11시/월요일 휴무. ☎ 033-372-8445>
▶ 중심에서 하늘을 보다, ‘국토정중앙천문대’
 |
| 국토정중앙천문대 휘모리. |
대한민국 중심에서 바라보는 하늘이 궁금하다면 이곳으로 가야 한다. 최신의 천문 정보 습득과 여러 학습 체험이 가능하고, 흐린 날에도 관측 가능하도록 천체투영실에서 디지털 가상 밤하늘 체험이 가능하다. 국토정중앙천문대는 천문대와 캠핑장이 함께 있어 가족 여행지로 인기다. 별자리 관측 후 멀리가지 않아서 좋고, 가족과 캠핑도 할 수 있다.
<강원 양구군 남면 국토정중앙로 127 지구과학관. 매일 오후3~11시/월요일 휴무. ☎ 033-480-2586>
▶ 서울 근교에서 보는 별, ‘중미산 천문대’
우리나라에서 국가가 아닌 개인이 세운 천문대로는 가장 오래된 곳이다. 천문, 자연, 과학 등 국내 최초의 유아 및 어린이 천문우주과학 체험학습을 실시한 체험학습 기관이다.
<경기 양평군 옥천면 중미산로 1268 중미산천문대. 매일 오후 8~11시.>
▶ 상상 속 우주를 그린다, ‘세종 천문대’
 |
| 세종천문대. |
국내 민간 최대인 26인치 불곡천체망원경 등 최첨단 관측시설을 갖춘 천문대. 천체관측과 별자리 공부는 물론 도자기실습, 양초 공예, 수영장, 등 다양한 체험시설도 보유하고 있고 주변 섬강에서 래프팅도 가능하다.
<경기 여주시 강천면 부평리 472-2. 매일 오후 7시 30~8시 30분.>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