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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부터 아파트 관리소장으로 활동을 시작해 ‘안정된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으며, 그레미움 아파트에서 입주민들과 밝은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문지혜 관리소장을 만났다. 문지혜 관리소장은 “아파트 관리를 하다보면 타 아파트에서 근무하는 관리소장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부녀회와 관리사무소, 또는 입주민 간의 분쟁이 있는 아파트가 너무 많다는 생각을 한다”며 “이 모든 분쟁들은 아파트의 발전을 가로막는 요인들이다”고 밝혔다. 또 그는 “관리소장은 중간에 나서 여러 분쟁요인들을 사전에 차단하는 중재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아파트가 안정적으로 돌아가기 위해선 서로를 이해하고자하는 마음이 근본이 돼야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아파트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불편사항을 수렴하고 관리비 절감과 아파트 건물의 유지관리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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