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란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더 즐거운 법.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 빛고을 ‘광주’로 랜선 여행을 떠나보자.
▶ 무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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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국립공원은 전체 면적 75.425㎢, 해발 1187m로 광주, 담양, 화순에 걸쳐 있다. 서석대, 입석대로 불리는 주상절리(용암이 식을 때 수축하여 생기는 절리 중에 단면의 형태가 오각형이나 육각형의 기둥 모양인 것)를 포함해 기암괴석 등 61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멸종위기종 8종을 비롯해 총 4012종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북구 무등로 1550. ☎:062-227-1187>
▶ 광주호수생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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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호의 잔잔한 물결과 무등산의 시원한 바람을 함께 맛볼 수 있는 곳으로 호수생태원만 한 곳이 없다. 호수생태원은 무등산 원효사를 넘어서 소쇄원에 접근하기 직전 광주호 옆에 자리 잡고 있다. 2006년 3월 개장한 후 자연생태 학습장이자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광주 북구 충효동 442-7. ☎:062-6137891>
▶ 월봉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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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이황이 ‘당신이 나보다 한 수 위다’라고 칭찬한 고봉 기대승 선생을 기리는 곳이다. 선생이 돌아가시자 장남인 기효증이 선친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광산구 산월동 월봉마을에 창건해 마을 이름을 따서 월봉서원이라 불렀다. 월봉서원 마루에 걸터앉아 주위를 둘러보면 기대승 선생의 대중 철학이 절절히 느껴진다. <광주 광산구 광곡길 133. ☎:062960-8253>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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