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서장 한선)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시화지사(지사장 함영민)가 공동으로 시흥스마트허브 화재 위험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화재위험도 시각화 지도’를 제작한다.
공장밀집 지역인 시흥스마트허브는 위험물 저장·취급업체의 특성상 화재에 취약하고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화재 발생 시 소방대원이 즉각적인 위험물 종류 및 저장‧취급량 정보 파악이 쉽지 않아 초기 화재진압 대처 지연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도 있다는 것이다.
이에 양 기관은 산업단지 화재안전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산업단지 내 위험물 저장‧취급량 및 설치된 소방시설 종류 등에 따른 업체별 화재위험도를 3단계로 구분하여 서로 다른 색깔로 표시한 ‘화재위험도 시각화 지도’ 제작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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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스마트허브 내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
제작된 ‘화재위험도 시각화 지도’는 시흥소방서 각 소방차량 및 한국산업단지공단 시화지사에 비치하여,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우선으로 화재예방대책 수립 및 특별경계근무 시 소방 순찰 등에 활용한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출동차량 안에서 화재건물에 대한 위험성을 사전에 인지하여 현장에서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함으로써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선 시흥소방서장은 “시흥스마트허브 기업체의 ‘화재 위험성’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화재위험도 시각화 지도’ 제작‧보급으로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과 사업장 안전관리 향상이 기대된다.며 화재발생 저감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한편 시흥소방서는 향후 위험물 취급 사업장 위험물 도면 상시비치 체계 도입, CEO주도 소방시설관리 우수사례 발굴·전파 등 다양한 안전대책을 추진하여 안전한 산업단지 조성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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