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새싹작물은 일반적으로 싹이 트고 3∼9일이 지나 1∼3개 정도의 잎이 난 어린 새싹상태로 씨앗을 뿌린 후 10∼14일쯤 지나면 싹이 10∼20cm 정도 자라는데 이때가 가장 많은 영양성분과 건강 기능성 물질이 들어 있다.
새싹작물을 키우면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무기력증 극복에 도움이 되고 가족끼리 유대감도 깊어지며 수확의 즐거움은 덤이다.
새싹작물은 다 자란 작물보다 비타민이나 무기질 같은 영양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체내 면역력과 대사 능력이 떨어지는 요즘 새싹작물을 섭취하면 좋은데 주스나 과자, 부침개 등을 만들어 먹으면 재미와 영양을 함께 챙길 수 있다.
새싹작물에는 아이들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는 칼륨과 칼슘 같은 무기성분과 비타민C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새싹보리·새싹밀에는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및 간 건강 개선 효과가 탁월한 기능성 생리활성 성분인 폴리코사놀, 사포나린, 이소오리엔틴 등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새싹귀리에는 아토피 피부염 개선에 효과가 있는 아베나코사이드와 플라본 배당체가 들어 있다.
▶ 새싹작물 키우기
= 준비물 : 겉보리·밀·귀리 씨앗, 화분, 망, 흙, 물조리개 등
①화분에 망을 깔고 흙을 채운다. ⓶씨앗은 촘촘하지만 겹치지 않게 올려주고 가볍게 흙을 덮는다. ⓷물조리개로 물을 흠뻑 줍니다. 이후 키우면서 마르지 않을 정도의 수분을 유지시켜 준다. ⓸초록색 싹이 나오면 햇살이 잘 드는 곳에서 키운다.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