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전기자동차 471대(승용 360대, 화물 111대), 수소전기자동차 80대 등에 대한 구입 보조금을 지원하며 오는 21일부터 신청을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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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가 전기차, 수소차 구입 보조금 신청을 21일부터 접수한다. |
차량 1대당 최대 지원 규모는 ▲승용차 1천만 원(국비 최대 700만 원, 도비 최대 300만 원), ▲화물차 1,900만 원(국비 최대 1,400만 원, 도비 최대 500만 원)이고 수소전기자동차는 정액 3,250만 원(국비 2,250만 원, 시비1,000만 원)이다.
전기자동차 및 수소전기자동차 신청 자격은 지원 신청일 기준 90일 전부터 연속해 시흥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또는 사업자로 보조금 지급 시까지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
시는 보급 물량의 10%를 우선순위 대상(취약계층, 다자녀, 생애 최초차량 구매자, 택시, 노후경유차를 무공해차로 대체 구매)으로 보급하고, 전기 택시는 2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다만, 차량 구입 당시 차량가액에 따라 기초 연금, 장애인 연금, 임대주택 등 수급 대상에서 탈락될 수도 있어 꼼꼼히 살펴보고 구매 지원을 신청해야 한다.
구매지원 대수는 ▲전기승용차는 개인 1대, ▲법인·공공기관·지방공기업·개인사업자는 최대 5대, ▲전기화물차는 개인·사업자 및 기관 모두 최대 1대, ▲수소전기자동차는 개인 1대, 법인·단체는 3대 이하로 지원한다.
지원신청 접수는 구매자가 구매계약 후 지원신청서 등을 작성해서 제출하면 제조·판매사에서 접수된 신청서류 등을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무공해 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온실가스 감축 및 친환경 자동차 이용 문화가 확산되며 전기차, 수소차와 같은 친환경 차량에 대한 수요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전세계적으로 탄소중립 등 기후 변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친환경자동차 보조금 지원을 확대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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