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필요에 의해 특정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했다가 탈퇴하지 않아 개인정보가 계속 남아있는 경우 불필요한 광고 전화나 문자를 받게 되곤 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협업해 운영하고 있는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가 불필요한 웹사이트 가입 여부 및 탈퇴를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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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프라이버스 클린서비스’ 누리집 화면. |
‘e-프라이버스 클린서비스’(https://www.eprivacy.go.kr/main.do)란 한마디로 자신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다.
‘e-프라이버스 클린서비스’ 누리집에 접속하면 본인확인 내역(주민등록번호, 아이핀 등)을 조회해 볼 수 있는 기능, 내가 어떤 웹사이트에 가입되어 있는지 확인 및 탈퇴하는 기능, 나의 개인정보를 확인하고 수정, 삭제, 처리 정지를 요청할 수 있는 기능, 신청 현황 및 결과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기능을 찾아 볼 수 있다.
이 가운데 웹사이트 회원탈퇴를 클릭한 다음으로 내가 어떤 웹사이트의 회원에 가입되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등에 대한 동의 후 다음을 누르게 되면 아이핀이나 휴대폰 등으로 본인인증을 하게 된다.
잠시 기다리면 본인이 가입되어 있는 웹사이트의 개수와 회원탈퇴 신청이 가능한 웹사이트, 불가능한 웹사이트가 깔끔하게 항목별로 정리되어 있는 리스트가 나타난다.
이후에는 불필요한 웹사이트를 골라 탈퇴를 진행하면 된다. 다만,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를 통해 하루에 총 탈퇴할 수 있는 웹사이트의 개수는 20개로 한정된다.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를 통해 개인정보가 어디에 쓰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고, 또 불필요한 사이트에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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