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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의 책임감으로 끝까지 함께하는, (재)한국직업능력교육원
  • 오세환 기자
  • 승인 2023.02.1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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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실업률이 3%에 육박하고, 특히 청년층의 실업률은 1999년 이후 최대치인 10.2%로, 50대 이상취업자 수는 증가하면서 일하는 사람 숫자는 늘었지만 버팀목이 돼야 할 청년층은 오히려 실업률이 더높아졌다. 차갑게 경색된 고용시장을 헤쳐 나가기위해 취업자들은 저마다 자신만의 특화된 기술을 습득하려 하지만 녹록치 않은 실정이다. 이에 시흥신문은 지역적 특성에 맞는 훈련분야(중장비/인테리어/VR/기계설계/가공/제어/용접)를 특성화 전문화시켜 훈련을 실시 해오고 있는 기관으로서, 국가기간산업훈련 평균취업률85%이상, 최근 9년 평가 중 8년A등급, 능력중심사회구현을 위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훈련도입, 우수훈련기관으로 10개 직종 우수훈련과정선정 등 정부가 요구하는 일자리 정책을성실히 수행하여 국내 여타 기관과 비교했을 때 탁월한 실적과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교육을 하고 있는 한국직업능력교육원 (구. (재)열린직업전문학교)조호원 이사장을 만나 보았다. -편집자 주-

●명확한 기관 목표 전략과 추진을 통한 훈련기관
많은 직업전문학교들이 전문기술 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의 중심 도시인 시흥시에 자리한‘ 한국직업능력교육원’은일반적인 직업훈련기관의 역할을 보완하고 훈련생의 수준과 기업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과 함께기업과 함께·변화와 함께’ 라는 슬로건 아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그 일환으로 기업에서 요구하는 실무 인력 양성을 위하여 시화/반월 공단의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실무자들로부터의 수요조사, 직무분석을 통한 의견들을 훈련과정에 적극 반영한 결과로 고용노동부 평가 4년 연속 A등급의 성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한 훈련시설 투자와 훈련장비 관리를 통한 훈련생과의 피드백 체제를 갖추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2013년부터 시행된 훈련기관 인증평가에서도 다시 A등급을 유지하고 2016년에 실시한 훈련기관 역량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인 3년 인증의 타이틀을 획득함과 동시에 전국 최우수 훈련기관협의체로 선정되었다.
이어 2018년에는 디지털복합교육관 배곧캠퍼스 개관(연면적 5,021㎡)에 이어 배곧캠퍼스 내 기숙사(3개층 확보)하여 고용노동부 스마트혼합훈련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2020년에는 온라인Digital Studio를 구축하여 민간 LMS지원대상 훈련기관 선정되었으며 기업맞춤형 국가기관전략산업 훈련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2022년에는 고용노동부 BHA(Best HRD Academy)훈련기관으로 선정되어 지역사회의 경제적, 사회적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재)한국직업능력교육원’에 고용노동부 안경덕 장관이 방문하기도 했다.

●시흥시의 변화에 발맞춰 취업자들의 업무 능력과 전문 기술 향상
IT·디자인분야의 전문교육 수업을 시작으로 지역과 기업의 변화에 발맞춰 성장한 한국 직업능력교육원에서는 소형건설기계/건설인테리어/실감형콘텐츠(VR/AR)/기계·생산분야에 대한 교육을 집중 할애하고 있다.
▲소형건설기계 3톤 미만 교육과정은 굴삭기운전기능사 필기검정 주요 항목인 점검, 주행 및 작업, 구조 및 기능, 안전관리, 건설기계관리법 및 도로교통법, 장비구조에 대한 지식습득과 실기검정 주요항목인 코스운전 및 굴착작업에 대한 기능을 수행하여 굴삭기운전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굴삭기의 안전하고 원활한 작업을 위해 장비사용설명서에 따라 각부 오일·벨트, 냉각수, 타이어·트랙 등을 점검하고, 굴삭기 외관을 확인할 수 있다.
▲실내교육 건설인테리어(목공+바닥재+필름+도장) 교육은 CAD 등으로 설계한 각종 실내건축도면을 해독하고, 실내건축에 대한 제반 지식과 목공사, 수장공사(바닥재/인테리어필름시공), 도장공사(목부/석고보드 도장시공) 등의 기본 기능을 습득하여 도면에 맞게 시공할 수 있다. 목재를 사용하여 구조체나 마감재를 현장에서 제작ㆍ설치할 수 있으며, 실내건축공사의 최종 마무리 단계로 건축물의 미적 아름다움과 내구성 및 사용자의 편의와 쾌적함을 위해 바탕재 및 원재료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바닥재 및 인테리어필름을 시공할 수 있는 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3D엔진을 활용한 실감형콘텐츠 VR/AR) 훈련은 Unity 엔진 기반 HMD를 활용한 VR/AR 콘텐츠 제작 및 실시간 네트워크 서버 구축에 관한 기술을 학습하고, 실무 프로젝트를 연계하여 유저의 동작 동기화 및 음성 채팅이 가능한 메타랜드 프로젝트 콘텐츠 구현에 대한 지식을 배워, 훈련수준 4수준의 참여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실감형콘텐츠 개발자로의 취업을 목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이경일 부장은 “4차산업혁명 및 디지털 기술개발에 따른 반복적 인지노동 관련 핵심인력의 일자리를 증가시킬 수 있는 정책에 대한 교육 실현이 가능하다”며 “급속하게 진행되는 산업구조 재편에 대비, 신규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뷰-한국직업능교육원 조호원 이사장
“우수한 인재 양성이야말로 가장 큰 사회적 기여”
한국직업능력교육원은 인접해 있는 공단의 산업별, 지역별 접근을 활용한 훈련과정 편성을 통해 훈련과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직무능력 또는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임을 인식시키기 위해 적극 홍보한 결과 개교 이래 실업자 훈련 1만5천 여명에 육박하는 훈련생을 배출 하는 성과를 얻었으며, 만족도 향상을 위한 취업지원시스템과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을 활용한 맞춤형 인재제공을 통한 시스템을 활용해 기관의 단순한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국가적 차원의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훈련교육 기관이라고 조호원 이사장은 말했다.
또 조 이사장은“ 모든 수강생이 우리 교육원을 졸업해서 취업을 할 수 있다면 그만한 보람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기 위해선 신나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학교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라고 강조했다.
조호원 이사장은 한국직업능력교육원 수강생들이 스스로 배움의 즐거움을 갖도록 최고의 환경과 질 좋은 프로그램으로 직업전문학교의 자존심을 지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업그레이드 되어가는 근로자들을 볼 때 긍지를 느낀다고 털어놨다.
그는“ 우수한 인재 양성이야말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사회적 기여라는 신념을 잃지 않겠다”라며 2023년은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도약의 해로 삼아 수강생들이 졸업 후 100%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수강생들과 대화를 자주 하고 취업문제뿐 아니라 개인적인 고민도 함께 나누는데 할애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배우는 사람들도 가르치는 사람들도‘ 오고 싶어 하는 교육원, 머물고 싶은 교육원’이 되도록 쾌적하고 정(情)있는 가족적인 배움 마당을 꾸려나가겠다는 조 이사장은 수강생들이‘ 나만의 기술’을 습득하여‘ 취업’하는 것, 그리고 전문기술인으로 이 사회에서 빛을 발할 수 있기를 늘 기대하고 있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조 이사장은“ 청년 일자리 해결과 4차 산업혁명과 같은 노동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직업능력개발과 함께 숙련기술이 존중받는 능력중심사회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4차 산업혁명 등 급속한 변화를 맞아, 한국직업능력교육원은 미래세대의 일자리 기회가 확대되도록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지능정보사회의 핵심인 고숙련 인력양성을 위해 선구자적인 역할을 다 하겠다”고 새해 계획을 밝혔다.
특히 그는 시흥시의 경제정책의 일환인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지역산업 육성, 지역의 혁신체계 구축, 지역 인적자원 강화 등의 구체적인 정책들을 제안하였으며, 이어 그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지역의 경쟁력 강화라는 목표를 위해 지자체와 적극적 협력을 하며 공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 이사장은 기술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해 기술 강국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매년 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직업훈련교육기관분야에서 대통령산업포장을 받기도 했다.
한국직업능력교육원에서 한국의 에디슨, 21세기의 장영실 같은 인재를 많이 배출하고 싶다는 그의 당찬 바람이 꼭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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