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눈내리는 겨울 방문하면 좋은 관광지 2곳을 추천했다.
▶ 대관령양떼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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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양떼목장은 해발 약 900m의 넓은 초지 위에 조성된 곳으로 봄과 여름에는 광활하고 푸른 초원이, 겨울에는 순백의 설경이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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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쌓인 나무 아래나 산책로 곳곳에 있는 오두막, 탁 트인 하늘과 목장 전경을 볼 수 있는 정상부에서 사진을 찍으면 작품이 따로 없다. 밝은 원색의 옷이나 모자, 목도리 등을 착용한다면, 하얀 눈과 옷의 색상이 대비를 이루어 더욱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 방문 시 주의 사항
목장 산책로는 비교적 완만하여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지만, 눈이 올 때는 편한 신발 또는 방한화 착용을 추천. 강풍이 불면 전망대 정상이 통제될 수 있다.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483-32. ☎)033-335-1966>
▶ 동궁과 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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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동궁과 월지는 통일신라 왕궁의 별궁 터로 주변 경관이 뛰어나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풍경을 볼 수 있고, 누각과 소나무가 연못에 비친 모습이 특히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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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궁의 지붕, 성곽을 따라 조명이 설치되어있어 야간에 방문해도 멋진 사진을 건질 수 있다. 대기가 맑은 겨울은 사진이 더 깨끗하고 투명하게 잘 나온다. 월지(연못) 산책길도 잘 조성되어 다양한 시선에서 건축물을 바라볼 수 있다.
근처에 월정교, 첨성대, 대릉원 등 다양한 신라 시대 문화재가 밀집해 있어 한꺼번에 둘러볼 수 있다. 카페와 음식점들이 모여있는 핫플레이스인 황리단길에서 식도락 여행을 즐겨도 좋다.
<경북 경주시 원화로 102. ☎)054-750-8655>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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