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는 4‧10 총선을 앞두고 시흥‘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활동 중인 김봉호(61) 변호사 6일 오전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호 대표공약 ‘서울역, 강남역 30분 시대…시흥 교통혁명’을 발표했다.
김봉호 예비후보는 “시흥은 지리적으로 서울과 상당히 가까운 도시임에도 불편한 대중교통으로 주변 도시에 비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라며 “저 김봉호가 시흥의 대중교통 혁명을 통해 시흥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시흥에서 추진되고 있는 국가철도 계획은 대부분 시흥 북부권역 노선으로 정왕동이나 배곧동 등 시흥 남부권역은 여전히 철도교통 사각지대로 남아 있다”라며 “향후 정왕권역 서해안로에 새로운 교통수단 필요성이 급격하게 대두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
김봉호 예비후보는 월곶광역환승센터 조성과 관련해 ▲GTX-B 월곶역-송도-서울역 노선 추진 ▲송도-부산 KTX 월곶역 정차 추진 ▲송도강릉 이음 KTX 월곶역 정차 추진 ▲인천신항인입선 월곶역 연계 추진을 제시했다.
또한, 정왕·배곧·군자 대중교통 개선과 관련해 ▲GTX-C 오이도역-상록수역-강남역 노선 추진 ▲월판선 지선 전철역 5개소(배곧역, 서울대역, 오이도해양단지역, 거북섬역, 죽율역) 신설 ▲정왕·배곧·군자동 ‘바로와 마을버스’ 운행 조기 추진 ▲배곧대교 건설-인천신항 인입철도 유치 추진을 발표했다.
김봉호 예비후보는 “제가 만들 시흥은 ‘품격 있는 도시’이고 ‘품격 있는 도시 시흥’은 시민의 삶의 질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라며 “저 김봉호가 ‘빨라지는 시흥, 좋아지는 시흥’, ‘시민들에게 힘이 되는 시흥’을 만들겠다”며 “함께 응원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봉호 예비후보는 “본인이야말로 김대중 전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적자”라며 “그 누구와의 경선 구도에서도 승리할 자신이 있고, 본선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후보로 승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