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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스마트폰, 그리고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되어 단 하루라도 일상의 피로를 풀어보자.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 디톡스 여행지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그린랩’은 서울숲 바로 옆에서 조용히 사색을 즐길 수 있는 스튜디오 겸 카페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나만의 서울숲 즐기기’를 예약하면 편지지, 책과 필기구가 담긴 바구니를 제공하는데 주어진 도구를 이용해 90분의 시간을 오로지 자신만의 취향으로 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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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이 보이는 통창 앞에 앉아 ‘숲멍’을 즐기거나, 책을 읽고 필사를 하거나,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며 편지를 써도 좋다. 단, 이 시간에는 휴대전화와 카메라를 사용할 수 없고, 대화도 자제해야 한다.
‘그린랩’에서는 계절에 어울리는 차를 내주는데, 카밀러(Camomile)나 레몬버베나와 같은 심신 안정에 좋은 따뜻한 허브차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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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랩’만의 차를 더 알고 싶다면 ‘옥상다실’ 프로그램을 눈여겨보자. 전망 좋은 개별 옥상에서 전문가와 함께 세 가지 종류의 차를 음미하며 그에 맞는 다식을 즐길 수 있다.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18-11. ☎)02-499-5833. 운영시간 : 수~일요일 12:00~19:00>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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