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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는 1980년 12월 대청댐이 완공된 후 만들어진 인공 호수다. 대전광역시와 충북 청주시, 옥천군, 보은군에 걸쳐 있다.
대청호반자연수변공원은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에 속해 있는 가래울마을인 ‘추동’에 있는 작은 공원이다. 초입에 있는 생태습지 가운데에는 조각배가 떠 있어 푸른 녹음과 함께 사진을 찍기에 좋다. 이외에도 곳곳에 이색적인 풍경을 선사하는 풍차 모형과 쉼터로 사용되는 원두막 그리고 대전의 관광 명소를 주제로 만들어진 미로정원이 있어 구경하며 산책을 즐기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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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접한 대청호자연생태관은 대청호 주변에 서식하는 동식물의 생태계와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전시관이다. 3층 규모의 전시관 1층은 영상관과 세미나실, 안내소가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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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은 향토관과 생태관이 자리한다. 향토관에는 대청호로 인해 수몰된 지역에서 수거한 옛 물건들을 전시한다. 주민들이 실제 사용했던 생활용품, 의류, 민속품 등으로 꾸며졌다. 옛 풍경을 담은 사진과 설명문을 통해 당시 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대전광역시 동구 추동 328>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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