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10개사 중 9개사(92.8%)는 여름휴가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여름휴가 계획 조사(6.24~6.28)」 결과에 따른 것이다.
여름휴가 방식에 대해서는, ‘개인 연차휴가 활용’(76.5%)을 ‘별도의 연차휴가 부여’(23.5%) 대비 3배 이상 응답했으며, 별도로 부여되는 연차휴가는 평균 ‘3.6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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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 별도 연차휴가 부여 여부. |
단체 휴무를 시행하는 기업은 37.3%로 조사됐으며, 단체 휴무 시기는 △‘7월 말’(53.2%) △‘8월 초’(41.6%) 순으로 많았고, 단체 휴무 기간은 △‘3~4일’(67.1%) △‘5~6일’(19.1%)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 3곳 중 2곳(62.3%)은 임직원에게 별도의 휴가비(지원금) 지급 계획이 없다고 답변했으며, 지급 계획이 있는 기업(37.7%)의 별도 휴가비(지원금)는 평균 ‘56.3만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름휴가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기업의 여름휴가 계획 부재 이유로는 △‘연중 수시 휴가 사용’(63.9%) △‘인력부족’(19.4%) 등이 조사됐다.
중소기업 여름휴가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는 ‘휴가비 지원·휴가비용 법인세 공제 등 재정 지원’(67.6%)을 가장 많이 응답했다.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방안으로는 △‘여행 바우처 제공, 여행비 세제 혜택 등 여행비 지원’(60.0%) △‘서비스 품질 향상, 관광지 물가 안정 등 관광 품질 개선’(16.2%) △‘숙박시설, 교통편 등 인프라 개선’(11.4%) 순으로 조사됐다.
정찬식 기자 Sik123456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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