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주 난소 증후군 원인에 이어 금주에는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증상으로는 무월경, 고안드로겐혈증, 비만, 불임 등이 나타난다. 고안드로겐혈증은 젊은 여성에게 다모증이나 여드름으로 발현된다. 남성 호르몬 과다로 유방 크기 감소, 목소리 저음화, 근육크기 증가 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만약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배란 장애로 인한 불임이 발생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고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은 내막이 과하게 증식하면서 자궁 내막암이 발병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증상이 있다면 빠른 시일내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치료는 배란의 정상화를 목표로 두고 실시하게 된다.
과체중 또는 비만 상태의 환자에게는 체중 감량이 이루어져야 한다. 약 5% 정도의 체중만 감량해도 다모증과 여드름 등의 증상이 호전되며 생리 주기와 배란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항안드로겐 약물 등 내과적 치료도 고려할 수 있다. 배란 유도를 통한 불임 치료가 진행되기도 하고, 심혈관계 질환 및 당뇨 예방, 식이 습관 조절 등 다양한 치료법을 적용할 수 있다.
시흥신문 webmaster@n676.ndsoftnews.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