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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시흥시의회 2024년도 제1회 추경안 심사에서 2024년도 지방채 944억 원 발행을 승인 받은데 이어 제319회 시흥시의회 임시회기 중 제2회 추경안에 2025년도 지방채(959억 원) 발행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에 따르면 시민 편익을 의한 사회기반시설 투자 및 조기준공을 통해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사업비 절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도모하기 위해 지방채를 발행한다는 것이다.
앞서 시흥시는 지난 5월 열린 시흥시의회 제316회 임시회기 중 「시흥시 도시성장 견인을 위한 지방채 발행 동의안」을 제출해 2024년 지방채 944억 원 발행을 승인받은 바 있다.
지방채 발행 주요 대상사업은 ▲장곡역 건설 분담금 ▲광역철도 분담금 ▲매화역 건설 분담금 ▲영상미디어센터 건립 ▲장현 반다비체육관 ▲문화예술관 건립 ▲정왕권 노인복지관 건립 ▲MTV근로자지원시설 건립 ▲행양레저관광 거점 등이다.
총사업비 5228억 4,700만 원 중 2024년 현재까지 국도비(318억4천만 원)와 시비(1,329억8,100만 원), 지방채(661억 원)가 투입되었고 2025년에도 국도비(28억 원)와 시비(459억5,100만 원), 지방채(959억 원)를 투입하고 향후 시비(1,472억7,500만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장곡동 250-16번지 일원에 지하 3층‧연면적 8,160㎡ 규모의 「월판선」 ‘장곡역’ 건설비 분담금 1,170억 원을 시비(740억 원)와 지방채(430억 원 : 2024년 250억, 2025년 180억)로 재원을 마련해 연차별로 투자할 계획이며 「신안산선」 광역철도 분담금 446억4,400만 원 역시 시비(290억4,400만 원)와 지방채(156억 원 : 2024년 56억, 2025년 100억)로 재원을 마련해 2025년까지 투자한다.
또한, 도창동 121-1일원 「신안산선」 ‘매화역’ 건설 분담금 1,493억8,100만 원과 관련해 2024년 현재까지 시비 등으로 448억1,400만 원을 투자했고 연차별로 시비(752억6,700만 원)와 지방채(293억 원 : 2024년 43억, 2025년 250억)로 재원을 마련해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은행동 608-4(은계지구 문화시설용지1)에 지하2층‧지상4층, 연면적 3,762㎡ 규모의 영상미디어센터 건립(총사업비 185억 원)과 관련한 지방채 93억 원(2024년 23억 원, 2025년 70억 원)을 투자하고 장현동 563-376 일원에 연면적 11,987㎡ 규모의 ‘장현 반다비 체육관’ 건립(총사업비 395억5천만 원)과 관련해서도 지방채 80억 원(2025년)을 투입할 계획이다.
2025년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잇는 문화예술회관 건립(총사업비 644억2,700만 원)과 관련해서도 지방채 296억 원(2024년 211억, 2025년 85억)을 투입하고 정왕대로 233번길 19-1에 건립 중인 정왕권 노인복지회관 건립(총사업비 159억3,400만 원)에도 지방채 69억 원(2024년 53억, 2025년 16억)을 투입한다.
또한, 시화MTV지원시설용지-1에 지하1층‧지상10층 연면적 5,765.19㎡ 규모로 추진 중인 MTV근로자지원시설 건립(총사업비 360억1,100만 원)과 관련해서도 지방채 173억(2024년 25억, 2025년 148억)을 투입하고 정왕동 2730번지 일원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총사업비 370억 원)과 관련해 지방채 30억 원(2025년)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2024년‧2025년도 지방채 발행 1,903억 원을 순세계잉여금과 통합재정안정화기금으로 재원을 마련해 1년 거치 5년 균등상환 계획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380억 원씩 갚아나갈 계획이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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