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9일 국토교통부, 환경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수자원공사 등 관계부처와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범부처 지원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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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단지 범부처 지원 협의체는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조속히 육성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를 중심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관련 지자체의 입지·용수 등 기반 시설 구축 과정을 지원하고, 투자유치·규제개선 등 특화단지 역량 강화를 위해 부처와 협의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바이오특화단지 선정 후 첫 번째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특화단지 지원방안 설명, 바이오특화단지별 운영계획 발표, 특화단지별 건의사항 등 관계부처 및 기관, 지자체가 함께 가감 없이 소통하기도 했다.
이날 시흥시는 지난 6월 인천시와 공동으로 지정된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의 조성 및 운영계획을 인천시와 공동으로 발표했다. 더불어 특화단지 내 기업의 민간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법 개정과 국비 예산 지원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다.
한편, 시흥시는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11월 중 인천시, 경기도와 공동 추진단 발족식을 개최하고, 바이오기업·기관 유치, 정왕지구‧월곶역세권 등 특화단지 기반 조성,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 운영 등 사업 전반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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