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안산노동자권리찾기 사업단은 시흥안산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반월시화공단 노동자들의 임금은 대부분이 법정 최저시급에 맞춰져 있다. 하지만 매해 결정되는 최저시급은 점심 한끼 밥값도 되지 않는 그야말로 바닥 시급이다.
이에 시흥안산 노동자 권리찾기 사업단은 최저임금 현실화를 요구하고 2013년 최저시급 5,600원 인상(5,600원은 2011년 전체노동자 월평균 정액급여의 50%에 해당하는 시급)과 최저임금 법·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
4월 17일(화)부터 매주 화, 수요일 아침 안산역, 선부동, 시흥 시화 이마트 등의 거점에서 시민서명운동을, 점심에는 공단 거점 서명운동, 그리고 수요일은 작은 문화제 및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시흥안산 노동자들의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의지를 모아내고자 5월 20일에는 시흥안산 노동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시흥안산 최저임금 Festival을 개최한다. 안산시흥 최저임금 Festival은 5600미터 걷기대회와, 최저임금 체험밥상, 그리고 다양한 부대행사와 참여행사가 진행 된다.
오세환기자/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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