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시흥서울연결도로(주)가 「시흥~서울」간 연결도로 민자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시흥시는 지난 2007년 6월 극동건설(주)에서 민자사업으로 제안한 「시흥~서울」간 연결도로 사업에 대해 지난해 12월 제3자 제안 공고한 결과, 시흥서울연결도로(주)가 제출한 기본설계에 대해 도로, 교통, 지반, 구조 등 9개 전문 분야별 평가 후 이 같이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흥~서울」간 연결도로 민자사업 우선협상자 협약체결, 실시계획 등 행정절차를 이행, 이르면 2014년도에 공사를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시흥~서울」간 연결도로는 시흥시 신천동에서 부천시 범박동을 잇는 연장 5. 84㎞, 왕복4차로 도로로 총사업비 1,786억 원이며 제안사 측이 사업비를 전액 부담한다.
BTO(Build-Transfer-Operate)방식으로 추진되는 「시흥~서울」간 연결도로 사업기간은 착수일(2014년 예정)로부터 48개월이며 사업 준공 후 30년간 시흥서울연결도로(주)가 유료로 운영한 뒤 이후 지자체에 기부 채납 한다.
시는 「시흥~서울」간 연결도로 건설로 서해안로 및 주변도로의 만성정체 해소와 계수대로 개통에 따른 증가하는 교통량 분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오세환기자/j5900@chol.com
※BTO (Build-Transfer-Operate) 방식사업시행자(공동 참여)가 초기 자본금을 투입하고 시설물을 완공하여 정부(지자체)로 소유권을 넘긴 후 일정기간 사업시행자가 운영권을 갖고 통행료 수입으로 수익을 얻는 방식이다.
시흥신문 j5900@chol.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